국민당,
소규모 사업체 위한 정부 지원 부족 공세
록다운 이후 처음으로 열린 국회 질의 응답 시간에서 야당인 국민당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존폐의 위기에 까지 이르고 있는 소규모 사업체들을 위한 지원이 없는 정부를 계속해서 들볶았다.
어제 오후에 있었던 축소된 국회 회의에서 경제와 보건 부분의 장관들은 야당의 질문 공세에 시달려야 했다.
국민당의 사이몬 브릿지스 당수는 레벨 4 록다운 동안 좀 더 많은 업체들이 필수 서비스로써 운영될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한 점과 레벨 3로 낮추어진 후 일자리로 돌아가야 하는데 지금의 상황은 안전한가 등 아던 총리에게 질문을 던졌다.
아던 총리는 레벨 3에서 경제 활동의 75%가 되돌아 올 수 있지만, 여전히 얼굴을 맞대는 face-to face 접촉은 위험성이 높다고 응답하였다.
레벨 3에서도 접촉을 최대한으로 줄여야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이며, 더 낮은 단계로 전환하기 이전의 대기 단계라고 설명했다.
브릿지스 당수는 아던 총리에게 소매업자들의 존폐 위기에 대하여 현실적으로 느끼고 있느냐고 질문을 던졌으며, 국민당의 폴 골드스미스 재정담당 의원은 임대 보조 등 사업주들에 대한 지원은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골드스미스 의원은 오클랜드 상공회의소의 마이클 바넷 회장이 정부에게 임대 보조를 간절히 바란다고 요청한 내용을 기억하느냐고 그란드 로버트슨 재무부 장관에게 질문하였다.
로버트슨 재무부 장관은 바넷 회장과 여러 차례 논의를 하였으며, 정부도 소규모 사업체들을 위한 지원에 대하여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답했다.
29일 수요일 오전에도 국회 페이스북과 국회 홈페이지를 통해 줌미팅을 통한 실시간 화상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상단 이미지를 클릭하면, 어제와 오늘 회의 영상을 볼 수 있다.)
제공 : KCR 방송 ▶ www.planetaudio.org.nz/korean-catholic-ra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