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스본, 주택 가격 계속 올라
작년 한 해 부동산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동네는 바로 기스본이었다.
REINZ은 5월 뉴질랜드 전체 주택의 중간값은 작년보다 3.2%가 오른 $578,000라고 발표했다.
오클랜드를 제외하면 7.2%가 상승했다. 오클랜드의 주택 가격은 12개월 전보다 1.2% 상승하였고, 판매량은 2018년 5월보다 22% 감소했다.
하지만, 기스본은 작년 5월 $285,000에서 올해 $440,000로 54.4%나 상승했다. 올 4월과 비교해서 기스본 주택의 중간값은 22.9% 상승했다. 하루에 $2,645씩 올랐다.
Bindi Norwell 대표는 몇 년 동안 이처럼 주택 가격이 상승한 사례가 없었다고 말했다.
Informetrics의 Brad Olsen 경제학자는 강한 지역 경제 성장에 힘입어 기스본의 주택 수요가 크게 늘었다고 평가했다.
기스본 옥션 판매 성공률도 45%로 아주 높다. Informetrics는 기스본의 경제가 2019년 3월 기준 지난 12개월 동안 3.1% 성장했다고 전했다. 5월 기스본 주택 판매량은 69채로 최근 12개월 평균인 56채보다 높았다.
Norwell 대표는 5월 주택 중간값이 1년 전보다 상승한 지역은 16곳 중 11곳이었으며, 사우스랜드는 전년도 대비 16.7%, 마나와투/왕가누이 14.4%, 혹스베이 9.3%, 그리고 오타고는 8.2% 상승했다고 전했다.
웨스트 코스트, 타스만, 노스랜드와 말버러의 주택 중간값은 하락했다. 웨스트 코스트의 주택 중간값은 전년도 대비 14% 하락했다.
전국 주택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으나, 2019년 중에서는 가장 많았다.
하지만, 신규 리스팅이 전국적으로 감소하였다고 Norwell 대표는 말했다.
많은 지역에서 주택 판매 중간값이 상승했으나, 부동산 에이전트는 은행으로부터 대출 승인을 받는 게 예전보다 어렵다고 말했다.
주택 수요는 충분하나 20%의 디포짓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오클랜드의 최근 부동산 판매 감소는 신규 리스팅 감소, 외국인 주택 구매 금지법, 투자자들의 소극적인 반응 때문이라고 Norwell 대표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