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섬에 운석 추정 물체 굉음 내며 떨어져
남섬 노스 캔터베리 지역에서 27일 운석이나 우주 쓰레기로 추정되는 물체가 굉음을 내며 떨어지는 장면이 목격됐다.
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세프턴 농촌 지역에 사는 코스터 가족은 이날 오후 6시쯤 집에서 텔레비전 뉴스를 보고 있다가 엄청난 굉음을 들었다고 밝혔다.
아만다 코스터는 개들이 집안으로 뛰어 들어왔다며 처음에는 지진이 난 줄 알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마운트 그레이 쪽으로 날아가는 물체가 창문 밖으로 보였다고 밝혔다.
코스터는 그 물체가 불에 타면서 떨어져 내리는 것 같았다며 천천히 움직이면서 오렌지 색깔로 타오르는 긴꼬리가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것이 운석으로 생각됐다며 이제 그걸 찾아 나서야할 것 같다고 농담했다.
또 다른 사람은 소셜 미디어에 옥스퍼드에서 굉음을 들었다고 밝혔으며 카이아포이와 랑기오라에서도 굉음을 들었다는 보고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