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은행 대출 규제 완화, 곧 모기지 얻기 더 쉬워진다
중앙은행은 지난 6개월 동안 뉴질랜드 금융계의 위험 수위가 다소 가라앉았다고 판단하여 주택 담보 대출 규제를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중앙은행은 지난 2015년 과열된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LVR 규제를 도입하여 대출금 대 예치금 비율을 통제해왔다.
현재 은행들이 20% 미만의 저 예치금 조건으로 대출해줄 수 있는 신규 고객 한도는 전체 대출 고객의 15%로 제한되어 있다. 2013년 이 규제가 시행되기 전에는 약 30%를 차지했었다.
하지만 내년 1월 1일부터는 은행들이 20% 미만의 예치금을 대는 신규 자가 주택 담보 대출 고객을 20%까지 늘릴 수 있게 되었다.
자가 주택이 아닌 투자자의 경우, 30% 미만의 예치금을 대는 신규 대출 고객이 전체의 5%로 제한된다. 현재는 35%의 예치금이 요구되고 있다.
중앙은행 총재 애드리언 오어(Adrian Orr)는 거액의 주택 담보 대출로 인해 여전히 뉴질랜드의 가계 부채 위험이 높은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나 주택 담보 대출 증가율과 주택 가격 상승률이 유지 가능한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새로운 주택 담보 대출에 대한 은행의 위험이 감소되었고 이에 따라 은행의 신규 대출 LVR 규제를 완화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몇 년 간 은행의 대출 규정이 준수되면 LVR 규제를 더욱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중앙은행의 LVR 대출 규제로 인해 오클랜드의 부동산 투자 과열 현상이 가라앉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번역: 원처치
원본 기사: Stuff
https://www.stuff.co.nz/business/108919851/it-will-soon–become-easier-to-get-a-mortg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