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달러, 기업신뢰지수 부진에 하락
뉴질랜드달러가 기업신뢰지수 악화 소식에 달러화에 낙폭을 확대했다.
28일 오전 9시 17분 현재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0010달러(0.15%) 하락한 0.6785달러에 거래됐다.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은 3월 기업신뢰지수가 마이너스(-) 38.0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달의 -30.9보다 악화한 것이다.
지수는 작년 8월 기록한 10여년 만의 최저치 -50에 다시 가까워지면서 기업들의 투자 심리가 악화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뉴질랜드달러는 전날 중앙은행이 향후 금리 방향이 아래쪽일 가능성이 크다고 발언한 영향으로 달러화에 1.59% 급락했다.
지표가 지속해서 부진하게 나올 경우 뉴질랜드중앙은행이 연내 금리를 내릴 가능성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씨티는 뉴질랜드가 기준금리를 연내 50bp 인하할 것이라며 이르면 5월 회의에서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전망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news.einfomax.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