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달러, 기업신뢰지수 부진에 7개월래 최저
< ▲ 뉴질랜드달러-달러 2017년 11월 이후 추이>
뉴질랜드달러화가 경제지표 부진에 미 달러화에 대해 7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27일 오전 11시 15분 현재 뉴질랜드-달러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0033달러(0.48%) 하락한 0.6821달러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뉴질랜드달러는 0.6813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는 작년 11월 이후 최저치다.
뉴질랜드달러 약세는 ANZ은행이 발표하는 6월 기업신뢰지수가 7개월래 최저인 -39로 전달의 -27.2에서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는 은행이 설문 조사한 기업 중 순 39%의 기업이 향후 12개월간 기업 환경이 악화할 것으로 예상했다는 것으로 전보다 비관적 전망이 늘어났음을 시사한다.
이달 지표는 지난 11월과 같은 수준으로 2009년 ANZ가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낮다.
ANZ는 이번 지표rk 앞으로 몇 개월간 재정부양책과 높은 원자재 가격에도 경제가 부진해질 것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