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서 모래썰매 타던 60대 한국 관광객 숨져
뉴질랜드에서 모래 썰매를 타던 한국인 60대 남성이 차량에 부딪쳐 숨지는 사고가 발행했습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 총영사관 측은 현지 시간으로 오늘 오후 뉴질랜드 북섬의 최북단 ‘나인티 마일 비치’ 지역에서 한국인 1명이 관광 도중 사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지에 영사를 급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오클랜드에 거주하는 YTN 이준섭 리포터는 지인을 만나기 위해 뉴질랜드를 방문한 65살 조모 씨가 사고지역 모래 언덕에서 썰매를 타고 내려오다가 아래쪽에 있던 차량에 부딪쳐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오클랜드 총영사관 측은 현재 현지 경찰과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면서 함께 관광에 나섰던 유가족들과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