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대마초 합법화 찬반 여론 팽팽히 맞서, 설문조사 결과
뉴질랜드에서는 대마초 합법화 국민투표를 앞두고 찬반 여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최근 1뉴스의 콜마 브런턴(Colmar Brunton) 설문 조사 결과, 대마초 합법화를 찬성한다는 의견이 거의 절반에 가까웠다. 하지만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았다.
여론 조사 결과 뉴질랜드인의 46%는 합법화에 찬성했고 41%는 반대했다.
12%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에 녹색당(Green Party)의 클로이 스와브릭(Chlöe Swarbrick) 의원은 앞으로 찬성 의견이 더 늘 것으로 보고 있으나, 국민당(National)의 시므온 브라운(Simeon Brown) 의원은 대마초의 유해성을 입증하는 자료가 많이 나와있는 만큼 대마초 합법화에 대해 매우 진지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전했다.
합법화를 찬성한 이들의 79%는 녹색당 지지자였으며 18~34세 남성이 63%를 차지했다.
합법화에 반대한 사람들은 아시아계 뉴질랜드인이 55%였고 국민당 지지자는 52%였다.
설문 조사는 10월 15~19일 유선 또는 휴대전화를 통해 유권자 1006명을 상대로 실시되었다.
번역: 원처치
원본 기사: 1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