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메스암페타민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마약 시장은 파괴적인 만큼 수익성이 높다.
하수처리장 수질 검사에 따르면, 뉴질랜드인은 매주 16킬로그램의 메스암페타민을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주 1천만 달러, 하루에 140만 달러의 마약이 소비되고 있다.
현재 뉴질랜드에 마약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퍼져있으며 수요가 점점 늘고 있다.
범죄 조직은 이러한 수요를 인식하고 해외에서 마약을 이곳에 가져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올해에 경찰에 의해 1,463 킬로그램의 마약이 국경에서 적발되었다.
이번 달에 태국에서 전기모터를 선적한 배에 약 500kg의 마약이 발견되었다. 지난달 오클랜드 아파트 벽장에서 200kg이 발견되었고, 올해 초 세관에서 호주 2명이 100kg의 마약을 운반하려다가 적발되었다.
마약 적발 양이 가장 많았던 해는 2016년으로 941kg이 압류되었는데, 올해는 아직 4개월이 남았는데, 이미 1,500kg을 넘었다.
뉴질랜드의 마약 가격이 다른 나라보다 높기 때문에 초국가적인 범죄 그룹, 멕시코, 남미 카르텔, 중국과 동남아시아의 범죄 조직이 뉴질랜드에 눈을 돌리고 있다. 멕시코나 미국 국경에서 5천 달러에 거래되는 마약이 이곳에 오면 18만~30만 달러가 되기 때문이라고 자레드 새비지 뉴질랜드 헤럴드 기사는 설명했다 .
이전에는 메스암페타민은 주문 후 밀수 단계를 걸쳤는데, 이제는 범죄조직이 대량으로 밀반입하여 공급하려고 한다고 브루스 베리 세관 조사관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