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외식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외식 비용도 크게 늘었다.
외식 업계는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신규 레스토랑 창업과 함께 수천 명의 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여 동네마다 새로운 카페와 음식점이 꾸준히 생기고 있다. 하지만, 요식업계에 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웰링턴에서 식당을 개업한 벤 파렌트(Ben Garrant)는 식당들은 입소문으로 먹고살기 때문에 식당끼리 경쟁도 치열하다고 설명했다.
레스토랑협회는 매일 평균 7곳이 새로 영업을 시작하지만, 매일 평균 6곳이 폐업 신청을 한다고 밝혔다.
레스토랑협회의 마이크 이건(Mike Egan) 대변인에 따르면 레스토랑의 80%는 운영을 잘하고 버텨내지만, 20%는 그렇지 못하다고 평가했다.
실패하고 문을 닫은 20%의 자리에 또 다른 음식 업체가 흥미로운 음식과 새로운 세팅으로 손님을 맞기 때문에 레스토랑 업계는 항상 활기를 띠며, 고객들은 지루하지 않다고 이건 대변인은 말했다.
앞으로 5년간 외식업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55,000명의 인력이 필요하다고 레스토랑 협회는 예상한다.
하지만, 숙련된 좋은 직원을 찾기란 쉽지 않다. 능력 있는 좋은 직원은 외국에 나가서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기때문에 뉴질랜드 인력난은 더 심각해 진다고 이건(Mike Egan) 대변인은 덧붙여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