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가장 큰 사유지 소유한 4명 모두 외국인 소유 임업 회사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사유지를 소유한 4명 모두 외국인 소유 임업 회사로 밝혀졌다.
외국인의 부동산 투자를 금지하는 법에도 불구하고 노동당 정부는 ‘특별 임업 투자 조건’을 통해 외국인의 임업 토지 구매를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고 RNZ는 지적했다.
특히 민감한 토지가 외국인의 소유로 넘어가지 않도록 외국인 투자 사무소에서 철저히 관리하는데도 임업 토지는 예외였다.
노동당 정부 이후 외국인 투자 사무소(Overseas Investment Office)는 23억 달러 이상의 임업 관련 토지 매매를 승인했으며, 이는 약 31,000 헥타르에 달한다.
이중 절반은 작년 10월에 정부가 도입한 ‘특별 임업 투자 조건’을 통해 판매되었다.
결과적으로 노동당 정부 이후 50억 달러의 민감한 토지로 분류된 땅의 주인이 바뀌었다.
이 정보는 RNZ가 뉴질랜드 토지 소유권을 조사한 결과 밝혀낸 것이다.
뉴질랜드 전체 토지 중 마오리 소유의 땅은 6.7%였으며, 3.3%가 외국인 소유인 것을 분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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