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관광청,글로벌 캠페인 ‘메시지 프롬 뉴질랜드’ 실시
뉴질랜드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3가지 가치
뉴질랜드 관광청이 새로운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 ‘Messages From New Zealand(메시지 프롬 뉴질랜드)’를 8일 한국에 공식 소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로 지친 전 세계 사람들에게 응원과 위로를 전하는 메시지로, 뉴질랜드 사람들이 평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3가지 가치인 환영의 마음을 의미하는 마나키탕아(Manaakitanga), 뉴질랜드를 잘 보존하고 지키는 의미의 카이티아키탕가(Kaitiakitanga), 그리고 뉴질랜드에 온 사람들을 마치 가족처럼 대하는 마음인 화나우(Whanau)를 영상에 담았다.
첫 번째 영상 “전 세계 사람들에게 단 한 가지 권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의 답으로 서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긍정적인 자세를 가지며, 환경을 보호하고, 자연의 위대함 앞에 겸손하되, 늘 당당하라는 메시지 등 지금 현재 할 수 있는 것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두 번째 영상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깨끗한 자연환경, 여유로움, 사람들과의 행복, 가족은 내 가족, 동네, 나라에 대해 함께 얘기를 나눌 수 있는 관계가 진정한 의미의 ‘가족’이라는 메시지를 담아내고 있다.
뉴질랜드 관광청은 이 캠페인을 공개하는 행사로 언택트 시대에 맞게 ‘온라인 론칭 행사’를 선택했다. 뉴질랜드 대사관저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필립 터너 주한 뉴질랜드 대사의 한국어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번 캠페인 영상 두 편을 첫 공개하는 시사회를 가졌다.
뉴질랜드 웰링턴에 거주하며 전 세계 사람들과 일하는 스타트업 사업가 이송이 씨를 실시간으로 연결해 뉴질랜드에서의 평화로운 삶과 여행 이야기, 사람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필립 터너 대사가 뉴질랜드 전통 디저트인 파블로바를 온라인 행사 참여자들과 함께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권희정 뉴질랜드 관광청 한국지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의 화나우(Whanau)에게 안부를 묻고, 언젠가 다시 뉴질랜드에 올 수 있게 될 때 가장 멋진 뉴질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하루빨리 뉴질랜드를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