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교장단 한국 방문 연수 성황리 종료
한국어 과목 채택 확산과 교육교류협력 활성화 기대
뉴질랜드 한국교육원(원장 정일형)과 한국 교육부가 주관한 2018년 뉴질랜드 교장단 한국방문연수(2018 Koran Study Tour)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지난달 14일부터 4월 21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뉴질랜드 교장(감)및 교사 등 총 15명이 참가하여 한국 교육 현장을 탐방하고 다양한 문화및 역사 체험과 시설을 견학했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뉴질랜드의 에반스베이중학교(Evans Bay Int. school)와 부산 동궁초등학교간 자매학교 협약(MOU)을 체결하고 올 4월부터 화상수업을 통한 교육 교류를 시작하기로 하였으며 향후 학생 교류 등 양 학교 간 협력을 점차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경기도 교육청의 혁신학교 및 국제 교류협력 학교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우수 학교인 산의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한국교육제도 및 학교 간 국제 교류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 교육청 간담회(좌)와 산의초 수업 참관 |
또한 부산 UN 기념공원과 DMZ, 주한 뉴질랜드대사관뿐만 아니라 경주 불국사, 용인 한국민속촌, 경복궁, K-Style 허브 전시관, 난타 공연장 등을 방문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두루 체험했다.
경복궁 탐방(좌)과 K-Style 허브 전시관 탐방 |
뉴질랜드 교장단은 한국의 환대에 깊은 감사를 표하면서 “앞으로 학생, 교직원, 학교 이사회 및 지역의 학교 클러스터들과 한국 연수경험을 공유하고 한국 및 한국어 교육에 대한 뉴질랜드의 이해와 관심을 증진시켜 나갈 것”이라 입을 모았다.
정일형 뉴질랜드한국교육원장은 “한뉴 FTA 체결, 한류의 영향 등으로 뉴질랜드 내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으며 이번 뉴질랜드 교장단 한국 방문연수가 뉴질랜드 초중등학교의 한국어 과목 채택 및 한뉴 교육교류협력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연수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원장 양병찬)과 한국관광공사 시드니지사(지사장 김태환)에 깊은 감사를 표시했다.
※ 뉴질랜드초중등학교 한국어 과목 채택 현황(개교):(’13) 10 → (’14) 17 →
(’15) 23 → (’16) 30 → (’17)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