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렌트비 상승
분주한 여름 성수기가 다가오기 전에 새로운 렌트 집으로 옮기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11월 뉴질랜드 렌트 비용은 크게 인상되었다.
Trade Me는 뉴질랜드 전국 렌트비 중간값이 1년 전보다 4.2% 상승하여 $500가 되었다고 밝혔다.
오클랜드를 제외하면 전국 렌트비 중간값은 12개월 전보다 7.1% 상승했다.
렌트비가 전년도 대비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마나와투/왕가누이로 1년 전보다 15.2%가 올랐으며, 넬슨/타스만 지역은 9.8% 인상되었고, 웰링턴은 10% 인상되었다.
Aaron Clancy 대변인은 Trade Me에 올라온 렌트 리스팅은 1년 전과 비슷한 수준이나, 이를 검색하고 찾는 수요는 17%나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빠르게 상승하는 렌트비는 많은 세입자에게 경제적인 압박을 주었으며, 여름 성수기 전에 안전하게 렌트 집을 찾으려는 움직임이 늘어 11월에 전국 렌트비 중간값이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Clancy 대변인은 해석했다.
1년전과 비교해서 렌트 공급은 줄었으나 렌트 수요는 크게 늘어 렌트비 인상은 피할 수 없는 일이었다.
11월 오클랜드의 렌트비 중간값은 $560로 2018년과 비교해서 10달러 상승했다.
오클랜드 임대 부동산 시장에도 수요가 여전하지만, 아직까지 렌트비는 큰 폭으로 상승하지 않았다.
오클랜드 렌트 문의는 2018년 11월과 비교해서 21%나 증가했다.
어쩌면 곧 웰링턴 렌트비가 오클랜드를 앞지르고 뉴질랜드에서 렌트비가 가장 비싼 동네가 될지도 모른다. 웰링턴의 도심 동네의 렌트비 중간값이 이미 $585를 넘었다.
Clancy 대변인은 주당 렌트비는 주택 크기와 상관없이 전년도 대비 상승했으나, 방 3개 미만의 소형 주택의 렌트비 중간값이 $430로 1년 전보다 7.5% 인상되어 가장 많이 올랐다.
11월에 가장 인기가 있었던 렌트 집은 웰링턴 브루클린에 있는 방 2개짜리 집으로 웹사이트에 올라온 지 2일 만에 81개의 이메일 문의가 있었다. 이 집의 렌트비는 주당 $395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