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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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을 팔아야 하거나 문제가 있는 집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그만큼 고통이 커지고 있는 셈이다.
6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부동산 감정회사 QV는 이날 전국적으로 주택 가격이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동안 1.6% 하락한 최신 주택 지수를 발표했다.
오클랜드는 이 기간에 0.4% 떨어졌고 뉴플리머스는 0.3%, 크라이스트처치는 0.2%, 퀸스타운은 1% 하락했다.
연간 기준으로 보면 같은 기간에 1년 전과 비교할 때 4.8% 올랐다. 하지만 오름세는 한층 둔화했다. 2년 전에는 상승폭이 14.6%였다.
데이비드 나이젤 QV 대표는 “주택 구입능력 압박이 계속 집을 사려는 사람들의 행동을 바꾸고 있다. 보다 적정 가격대의 침실 2개짜리 반독립 유닛이나 아파트, 특히 주요 도심에 있는 그런 집들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인구가 계속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만큼 그런 형태의 주택들, 특히 오클랜드와 웰링턴 등지에 있는 그런 집들은 앞으로 계속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