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부동산 수요 늘어
Trade Me는 2020년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이 힘차게 시작했다고 전했다.
7개 지역에서 1월 주택의 평균 판매 희망 가격이 최고가를 경신했다.
7개 지역은 베이오브플랜티, 기스본, 마나와투/왕가누이, 말버러, 넬슨/타스만, 웨스트 코스트와 사우스랜드이다.
부동산 하면 오클랜드와 웰링턴이 주목을 받지만, 1월에는 지방의 부동산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고 Nigel Jeffries 대변인은 말했다.
특히 일부 지역의 경우 주택 판매 희망 가격이 전년도보다 두 자릿수의 성장을 보였다.
사우스랜드, 웨스트코스트, 마나와투/왕가누이는 1년 전보다 판매 희망 가격이 각각 15.4%, 14.4%와 18.6% 상승했다.
대부분 지역의 주택 판매 희망 가격이 전년도 대비 상승했다.
뉴질랜드 전국의 1월 주택 판매 희망 가격은 전년도 대비 3%가 오른 $666,900였다.
부동산 검색 수를 보면, 작년 1월보다 검색 수가 6% 증가했다. 하지만, 시장에 나온 부동산 물량은 작년보다 22% 감소했다.
많은 지역에서 주택 가격이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부동산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리스팅이 부족하여 셀러 마켓이 되었다고 Jeffries 대변인은 평가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이 집을 팔기에 좋은 시기라고 그는 덧붙였다.
웰링턴의 평균 주택 판매 희망 가격은 2019년 1월보다 10%가 오른 $677,850였다.
웰링턴의 주택 수요는 11% 증가했으나 공급은 20% 감소했다. 웰링턴의 부동산 가격은 오클랜드와 달리 2016년 중반부터 상승하기 시작했으며, 그때 이후 주춤해지지 않고 계속 상승세를 보인다.
웰링턴 지역을 세분화해보면, 로어헛과 어퍼헛의 주택 판매 희망 가격이 전년도 대비 가장 많이 상승했다.
오클랜드 부동산을 검색하는 사람도 크게 늘었다. 오클랜드 부동산을 검색한 사람의 수는 12월 때보다 1월에 31% 증가했다.
하지만, 오클랜드 시장에 나온 매물은 12월보다 3% 감소하여 2020년 오클랜드 부동산 가격도 상승할 것이라고 Jeffries 대변인은 기대했다.
크라이스트처치 주택의 평균 판매 희망 가격은 2019년 1월과 비교하여 1.4% 증가한 $496,150였다.
하지만 크라이스트처치 아파트의 평균 판매 희망 가격은 전년도 대비 7.3%가 오른 $492,000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