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북섬 타우포의 마운트 루아페후, 호수 수온 오르고 진동
![]() ▲ 뉴질랜드 북섬 타우포 남쪽에 있는 마운트 루아페후에 있는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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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북섬 타우포 남쪽에 있는 마운트 루아페후에 있는 호수의 수온이 오르고 진동이 감지고 있다고 뉴질랜드 언론이 9일 보도했다.
언론은 마운트 루아페후에서 화산 진동이 감지되고 수온이 오르는 등 불안 상태를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과학자들은 이런 현상이 정기적으로 일어나는 수온 상승 사이클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수온 상승 사이클은 마운트 루아페후에서 오래전부터 관측돼 온 것으로 두 번째 단계의 화산 경보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뉴질랜드 지질 핵과학 연구소(GNS)의 화산 전문가 제프 킬거는 마운트 루아페후에 있는 테 와이 아-모에 호수는 분명한 수온 상승 사이클을 갖고 있다며 지난 2003년부터 관측돼왔다고 말했다.
수온 상승 주기에는 약 1년여에 걸쳐 수온이 섭씨 12도에서 40도 까지 오르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