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섬유질 부족 경제비용 6천만 달러
뉴질랜드의 섬유질 결핍 식단으로 인한 경제적 비용이 연간 6천만 달러(약 4천721억 원)에 달한다는 조사 보고서가 나왔다.
19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시리얼제조업체 켈로그의 의뢰로 한 경제 전문가가 조사한 이 보고서는 뉴질랜드인들이 섬유질 섭취를 충분히 하면 의료비용으로 연간 2억 달러를 절감하고 경제활동으로 4억300만 달러의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곡물 섭취를 늘리면 심장질환과 성인 당뇨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보건부 자료에 따르면 뉴질랜드 남자들은 하루에 평균 22g의 섬유질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들은 평균 18g에 불과했다.
섬유질 섭취 권장량은 남자는 하루에 최소한 30g, 여자는 25g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