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안전 체감도, 이집트·중국 보다 낮아
주민들이 느끼는 안전 체감도에서 뉴질랜드는 인도네시아, 이집트, 중국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갤럽 세계 법과 질서 2018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뉴질랜드는 100점 만점에 83점으로 르완다, 라오스, 에스토니아, 슬로바키아, 벨기에 등과 함께 공동 37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세계 142개국에서 14만8천여 명을 대상으로 밤에 혼자 시내를 걸어서 돌아다닐 때 안전하다고 느끼는지, 그리고 지난 1년 동안 가족이나 본인이 금품을 도난당하거나 공격을 당한 적이 있는지, 지역 경찰을 신뢰하는지 등을 물어 조사했다.
조사에서 싱가포르는 97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다음은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핀란드가 똑같이 93점을 받았다.
인도네시아는 89점, 이집트와 중국은 88점, 영국은 86점, 일본은 85점, 미국은 84점, 한국은 호주, 필리핀, 방글라데시, 이란 등과 함께 82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국가는 남미의 베네수엘라로 44점, 그 다음은 아프가니스탄 45점, 남수단 54점, 가봉 55점, 라이베리아 56점, 남아프리카공화국 58점, 멕시코 58점 등이다.
[안전 체감도 상위 국가]
Singapore – 97
Norway – 93
Iceland – 93
Finland – 93
Uzbekistan – 91
Hong Kong – 91
Switzerland – 90
Canada – 90
Indonesia – 89
Denmark – 88
Slovenia – 88
Luxembourg – 88
Austria – 88
China – 88
Netherlands – 88
Egypt – 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