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오픈 주흥철 19위,양용은 51위
주흥철이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3일 뉴질랜드 퀸즈타운 밀브룩 리조트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ISPS 한다 뉴질랜드 오픈 3라운드. 3언더파 68타를 적어낸 주흥철은 중간 합계 14언더파 200타를 기록하며 공동 19위에 올랐다.
이 대회는 밀브룩 코스(파71)와 힐스 코스(파72) 두 코스를 번갈아가며 치는 방식으로 열린다. 밀브룩 코스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친 주흥철은 힐스 코스에서 치른 2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적어냈다. 그리고 3라운드에 다시 밀브룩 리조트에서 3언더파를 쳤다.
주흥철의 성적은 출
전한 한국 선수 11명의 스코어 가운데 가장 좋다. 그러나 2라운드까지 선두 테리 필카다리스(호주)에게 4타 차였던 승부는 3라운드 뒤 10타 차로 벌어졌다. 필카다리스는 무빙데이인 3라운드에 밀브룩 코스에서 무려 9언더파를 몰아치며 24언더파 고지에 올라섰다. 컷 통과 기준이 7언더파였을 만큼 코스가 쉬운 편이라 30언더파 이상의 성적이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이다.
홍순상이 13언더파 공동 22위, 류현우가 11언더파 공동 38위다. 양용은은 9언더파 공동 51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JTBC골프가 대회 최종 4라운드를 4일 오후 4시부터 위성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