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인근 해역서 규모 6.3 지진…피해보고 없어
뉴질랜드 북부 남태평양 레스페랑스 록(L’Esperance Rock) 부근에서 6일(현지시간) 강진이 일어났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USGS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후 3시46분(GMT)께 레스페랑스 록에서 동남쪽으로 134km 떨어진 해역을 강타했다.
진앙은 남위 32.2도, 사경 177.8도이며 진원 깊이가 46km라고 USGS는 전했다.
USGS는 추후에 지진 규모가 6.3이고 진앙이 레스페랑스 록 동남쪽 123km에 있는 남위 32.029도, 서경 177.803도이라고 공표했다. 진원 깊이는 10km라고 한다.
뉴질랜드 일대는 지각과 화산 활동이 왕성해 ‘불의 고리’라고 부르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 크고 작은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앞서 작년 7월에도 레스페랑스 록 근처 수역에서 규모 6.5 지진이 있었다. 당시 진앙은 남위 30.9도, 서경 177.2도였으며 진원 깊이가 21km로 관측됐다.
출처: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