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일일 신규 확진자 102명… 최대 기록 왜?
뉴질랜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최다치를 기록했다.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각) 이날 집계된 뉴질랜드 일일 확진자수가 102명이라고 전했다. 이 중 94명은 오클랜드에서 발생했다.
뉴질랜드는 지난 8월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 오클랜드에 델타 변이가 기승을 부리며 전국적으로 감염이 확산됐다.
뉴질랜드 정부는 오클랜드를 중심으로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그랜드 로버튼슨 뉴질랜드 부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은 당신과 가족, 지역사회를 안전하게 지키는 데 있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