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재생에너지로 그린수소 만들어 수출한다
2035년 전력 100% 재생에너지로 생산… 2050년 탄소제로 경제 달성
뉴질랜드는 저탄소경제로의 전환에 수소에너지를 활용하기로 하고 장기적으로는 풍부한 재생에너지로 그린수소를 생산‧수출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주뉴질랜드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현 정부(노동당·뉴질랜드제1당·녹색당 연정)는 2035년까지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생산하고 2050년까지 탄소 제로 경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질랜드는 ▲수소협회 설립(2018년 9월) ▲타라나키 지역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2019년 3월) ▲수소 등 클린 에너지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한 신에너지 개발 센터 개소 계획 발표(2019년 5월) 등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일본과 수소 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국제에너지기구의 수소 기술 관련 회의를 개최하는 등 수소 기술 관련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23 Megan Woods 에너지 장관의 방일을 계기로 일본과 수소기술 개발 협력 강화를 위한 ‘수소협력협정’을 체결했다.
지난 2월 19∼21일 동안 로토루아에서 국제에너지기구의 수소기술 협력프로그램 집행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