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주택 가격 100개월 연속 상승
뉴질랜드 부동산 가격은 2011년 럭비 월드컵 이후 하락하지 않았다. 즉, 100개월 연속 거의 상승해 왔다.
다시 말하면 치명적인 크라이스트처치 지진이 발생하고 윌리엄 왕자가 케이트 미들턴과 결혼을 한 이후에 뉴질랜드 부동산 가격은 전혀 하락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2011년 10월 이후 전국 부동산 가격은 매해 상승했다고 REINZ은 발표했다.
2011년 10월 뉴질랜드 주택의 중간값은 $359,000였는데, 2011년에는 $615,000로 71.3% 증가했다.
Bindi Norwell 대표는 월 1월도 전년도 대비 주택 가격이 12%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뉴질랜드 전국의 주택 가격이 100개월 동안 상승했다는 것은 엄청난 일이라고 Norwell 대표는 말했다.
주택 소유자와 투자자에게는 희소식이겠지만, 부동산 사다리를 아직 타지 못한 사람들은 더 많은 부채를 감당해야 첫 집을 장만할 수 있게 되었다.
뉴질랜드 중앙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으로부터 부동산 담보 대출을 받은 첫 주택 구매자의 40%는 은행으로부터 80% 이상의 대출을 받았다.
이들은 주택 가격 상승으로 더 많은 부채와 이자 상환의 무게를 감당해야 한다.
Norwell 대표는 자세히 살펴보면 뉴질랜드 지역마다 주택 가격이 오른 시기가 다른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2011년에 말버러, 타스만과 오타고의 주택 가격이 급등했으며, 2012년과 2015년까지는 오클랜드와 캔터베리 주택 가격이 급등했다.
그리고 지난 3년간 마나와투-왕가누이와 웰링턴 지역의 주택 가격이 크게 올랐다.
REINZ은 뉴질랜드의 402곳 동네의 주택 가격이 2014년과 2019년 사이에 $250,000 정도 상승했다고 밝혔다.
2014년 이후 주택을 팔지 않고 소유하고 있는 집주인은 상당한 재산 가치를 축적하게 되었다. 이들은 다른 저축 금액 없이도 자가 주택 가격 상승분만으로 은행에서 대출 허가를 받아 투자용 주택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투자용 주택에 대해서도 대출 상환금을 갚아야 하므로 수입이 확실하지 않은 경우 이러한 투자는 위험할 수 있다. 투자용 주택을 구매하기 전에 모기기를 감당할 수 있는지를 먼저 살펴야 할 것이다.
뉴질랜드 전체에서 쿠메우의 라이프스타일 토지 소유자들이 가장 큰 이익을 보았다.
이들의 부동산 가치는 지난 5년 동안 평균 $950,000가 상승했다. 그다음으로 헌베이의 부동산 가격은 2014년 이후 $815,000가 상승했고, 오마하는 $725,000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