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총리 딸 출산…30년래 첫 현직 정상 출산 화제
조용하던 뉴질랜드 총리 출산으로 축제 분위기
뉴질랜드가 21일 자신다 아던(37) 총리의 딸 출산으로 떠들썩하다.
전 세계에서 현직에 있으면서 출산을 한 정상은 약 30년래 아던 총리가 처음이라고 CNN 등이 보도했다.
아던 총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4시 45분, 몸무게 3.31㎏ 아기를 낳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행운을 빌어주고 친절을 베풀어준 것에 매우 감사한다. 오클랜드시티병원의 훌륭한 팀 덕분에 우리 모두는 정말 잘하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당초 출산예정일은 지난 17일이었고, 날짜가 늦춰지면서 뉴질랜드 현지 언론 매체들은 지난 며칠 간 기대감과 흥분 속에서 아던 총리의 출산을 위한 라이브 블로그를 만들기도 했다고 CNN은 전했다.
아던 총리는 지난해 10월에 총리로 선출됐으며, 올해 1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베나지르 부토 전 파키스탄 총리는 지난 1990년대 딸을 출산해 전 세계에서 처음 현직 재임 중에 출산을 하는 진기록을 남겼다.
출처: 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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