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학교의 트랜스젠더 교육 철수하라!’ 청원에 동참해주세요
뉴질랜드 학교의 트랜스젠더 교육 철회를 요청하는 청원 운동이 3월 15일 종료를 앞두고 있다.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성별을 바꿀 수 있다고 가르치는 것은 뉴질랜드 국민에게 매우 중대한 교육 사안으로, 이를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에 많은 이들의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현재 국회 청원 웹사이트에서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으며,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서명운동에 참여할 수 있다.
청원 서명 참여:
뉴질랜드 교육부의 성교육 지침에 포함되어 있는 성별 다양성 교육 목표를 삭제하고, 교육부 웹사이트(Te Kete Ipurangi)에서 제공하는 성별 다양성 교육 자료를 삭제할 것을 국회에 청원하는 서명운동이 지난 29일부터 시작되었다.
서명운동을 시작한 헬렌 호튼(Helen Houghton)은 “교사는 인종, 종교, 언어, 장애 유무,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야 할 의무가 있다. 뉴질랜드 교육과정에는 어떤 특정 소수 단체를 위한 교육은 규정되어 있지 않다. 그런데 왜 성별 다양성 교육은 커리큘럼에 새로 추가해야 하는가? 성별의 부조화를 정상으로 받아들이게 만드는 공교육과 법정책은 어린이와 학부모를 혼란스럽게 할 것이다.”라고 청원 이유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패밀리퍼스트(Family First)가 의뢰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뉴질랜드인들은 아이들에게 성별을 바꿀 수 있다고 가르치는 것에 반대했다.
뉴질랜드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 54%는 아이들에게 수술과 호르몬 치료를 통해 성별을 바꿀 수 있다고 가르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반면 35%는 이를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했으며, 11%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원본 기사: Parliament 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