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한국 등 코로나 방역성공국에 국경 개방 검토”
뉴질랜드 정부가 호주를 시작으로 한국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성공적인 국가들과 차례로 국경을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 마크 싱클레어 뉴질랜드 외교부 아주·미주 담당 차관보와 화상회의를 하고 양국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2020.7.2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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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싱클레어 뉴질랜드 외교부 아주·미주 담당 차관보는 2일 김건 외교부 차관보와 화상회의에서 양국 간 기업인 입국 허용 필요성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설명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싱클레어 차관보는 최근 현대중공업이 뉴질랜드 해군 최대 규모의 군수지원함을 인도한 것을 높이 평가했고, 김 차관보는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지난 1일 뉴질랜드에서 열린 6·25전쟁 70주년 행사에 참석한 데 사의를 표했다.
양측은 국제무대에서 대표적 유사 입장국인 양국이 다양한 지역, 글로벌 현안에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서울=연합뉴스) 이태호 외교부 2차관과 박복영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은 2일 인도 지역 공관장과 화상회의를 하고 신남방정책 강화 방안과 코로나 이후 한·인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020.7.2
이태호 외교부 2차관과 박복영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인도 지역 공관장과 화상회의를 하고 신남방정책 강화 방안과 코로나 이후 한·인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차관은 신남방정책을 바탕으로 인도와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계속 확대·심화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박 위원장은 인도와의 협력도 강화하는 방향으로 업그레이드된 신남방정책을 준비 중이라며 공관장들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회의에는 주인도대사와 주첸나이총영사, 주뭄바이총영사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