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항공기와 유조 트럭
20일 뉴질랜드 크라이스처치 공항에서 유조 트럭이 이륙을 준비 중인 에어뉴질랜드 항공기 옆을 지나고 있다.
뉴질랜드 최대 공항인 오클랜드국제공항의 경우 송유관 훼손에 따른 항공유 부족 사태로 100편 이상이 항공기 운항이 취소되면서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공무원들에게는 시급하지 않은 비행기 이용을 취소하라는 지시가 내려졌다.
지난주 오클랜드 북부의 정유공장과 오클랜드공항을 잇는 170㎞의 지하 송유관 일부가 굴착 작업 중에 훼손되면서 항공유의 수송이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