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호주 부동산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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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은 호주와 다르게 안정적이라고 realestate.co.nz이 보도했다.
주택 거래는 줄었지만 주택 매물도 줄어 호주와 다르게 부동산 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2019년 2월 전체 매물 수는 26,859개로 작년보다 0.3% 감소했다. 5년 전(2014년 2월)에 전체 매물은 41,731개였다.
부동산 시장이 주춤하면서 리스팅도 함께 줄었다. 그래서 시장의 수요와 공급 법칙에 따라 가격은 그대로 유지될 수 있다.
2월 신규 리스팅은 10,535건으로 작년 2월보다 6.5% 감소했다. 신규 리스팅이 늘어난 곳은 웰링턴, 웨스트 코스트, 센트럴 오타고/레이크스뿐이었고 나머지 지역은 모두 감소했다.
신규 리스팅이 가장 줄어든 지역은 노스랜드로 작년 2월보다 20.4% 줄었고, 와이라라파는 19.3% 감소했다.
뉴질랜드 전체 주택 판매 희망 가격은 지난달 $675,727로 전년도보다 2.8% 하락했다.
2월에 가장 두드러진 지역은 오클랜드였다.
오클랜드는 2월 주택 판매 신규 리스팅이 작년에 비해 9.9% 하락한 반면, 판매 가능한 재고는 작년보다 6.7% 늘어났다.
오클랜드 바이어는 현재 부동산 시장에서 많은 선택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부동산 거래가 가장 활발한 계절을 맞아 판매자가 현실적인 가격 기대를 해야 판매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Realestate.co.nz의 Vanessa Taylor 대변인은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이 새로운 궤도에 안착했다고 평가했다.
호주의 경우 주택 판매가 더뎌 몇 달째 매물로 나온 주택이 많고 거래가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매물이 넘쳐 가격이 붕괴하였지만 뉴질랜드는 호주와 상황이 다르다고 Taylor 대변인은 말했다.
뉴질랜드는 불붙던 활황기와 불확실의 시기를 지나 현재는 안정적인 궤도에 이르렀다.
안정적인 시장, 안정적인 가격, 그리고 구매자와 판매자의 현실적인 기대와 이성적인 적용으로 그 어느 때보다 부동산 시장과 가격은 안정적이라고 Taylor 대변인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