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10월 ANZ 기업신뢰지수 -13.4%…업황 악화
이달 뉴질랜드에서 기업신뢰지수가 마이너스(-) 13.4%로 집계됐다고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이 27일 발표했다. 지난달의 -7.2%, 이달 예비치였던 -8.6%보다 낮은 수치다.
뉴질랜드 ANZ 기업신뢰지수는 향후 뉴질랜드의 경기 방향을 엿볼 수 있는 지표다. 지수가 하락하면 현지 기업인들의 경제 회복 자신감이 곤두박질치고 있다는 뜻이다.
뉴질랜드 ANZ 기업신뢰지수는 지난 7월과 8월 각각 -3.8%, -14.2%를 나타낸 데 이어 9월 -7.2% 등으로 악화일로 중이다.
10월 기업자체활동지수는 플러스(+) 21.7%로 집계됐다. 지난달의 18.2%보다는 개선됐지만, 강력하지는 않은 수치다.
뉴질랜드-달러 환율은 오전 9시 9분 현재 전장 대비 0.20% 오른 0.7514달러를 가리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