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3분기 GDP 14%↑…예상치 소폭 상회
뉴질랜드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다우존스 등에 따르면 뉴질랜드 경제는 예상보다 다소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전문가 전망치는 13.5% 증가였다.
3분기 GDP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0.4%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뉴질랜드 경제가 지난 2분기 강력한 경제 봉쇄 조치에 따른 경기 위축에서 다소 벗어났으나 내년 초순까지는 지지부진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했다.
한편, 뉴질랜드달러-달러 환율은 예상보다 양호한 지표 결과에 상승폭을 확대했다. 환율은 오전 7시14분 현재 전장대비 0.0011달러(0.15%) 오른 0.7110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