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으로 떠오르는 상가 투자
주거용 부동산의 임대 수익률이 낮아지면서 상업용 부동산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상가는 주거용 부동산과 비슷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면서 보통 수익률이 높기 때문이다. 일부 상가는 주택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지만, 상가 유닛은 일반적으로 주택보다 저렴하며 6% 정도의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Bayleys Real Estate가 최근 판매한 웰링턴 시내 14 Chews Lane에 있는 상가는 $715,000에 거래되었고, 오클랜드 노스쇼어 알바니에 있는 오피스는 $734,500에 판매되었다.
Chews Lane 상가는 50m2의 코너 유닛으로 현재 식당이 영업 중이며, 연 $48,823(+gst)로 임대 계약이 되어 있고, 연 3% 임대료 인상 조건과 개인 보증이 추가 적용된다. Chew Lane의 순수 임대 수익은 6.82%이다.
상업용 부동산이 주거용 부동산보다 이점이 있는데, 임차인이 보험이나 재산세와 같은 지출을 부담하다. 임대용 주택은 집주인이 이를 모두 부담한다.
Chews Lane 판매를 담당했던 James Higgie 에이전트는 초보 상가 투자자로부터 상당한 문의를 받았다고 전했다. 여러 개의 임대 주택을 소유하고 있지만, 상가 투자가 처음인 사람들의 문의가 많았다고 한다.
알바니의 상가도 주택 투자만큼이나 매력이 있다. 155m2의 알바니 오피스 유닛은 5개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며, 연간 임대료는 $45,000(+gst)로 순수 임대 수익률은 6.13%였다.
이 유닛 판매를 담당했던 Tonia Roberstson은 자기 사업을 운영하려는 사람부터 임대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까지 다양한 사람이 관심을 보였고, 최종적으로 자기 사무실을 운영하려는 젊은 부부에게 판매되었다고 알려왔다. 이들은 상업용 부동산 구매가 처음이라고 밝혔다.
임대 주택은 보험료나 재산세 등 유지비를 집주인이 부담하기 때문에 순수 임대 수익이 2~4%에 머물지만, 상업용 부동산 임대 수익은 6%대를 기대할 수 있어 좋은 투자 대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