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 수요 계속 증가
12월 뉴질랜드 렌트비 중간값은 전년도 대비 4.2% 증가했다고 Trade Me는 발표했다.
새집을 찾는 세입자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웰링턴의 상황이 가장 좋지 않다.
웰링턴 센트럴의 렌트비 중간값은 처음으로 $600를 돌파했다.
Aaron Clancy 대변인은 웰링턴 시티의 렌트비는 전년도 대비 8% 상승하였으며, 여름 휴가 때 새 렌트 집을 구하려는 수요도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웰링턴 전체 지역의 12월 렌트비 중간값은 $580로 뉴질랜드에서 최고로 높았다. 오클랜드 전체 지역의 렌트비는 $560였다.
전통적으로 임대 시장에서 조용했던 Upper Hutt, Porirua와 Kapiti Coast의 렌트 문의도 상당히 늘었다. Upper Hutt과 Porirua는 전년도 대비 렌트 문의가 21% 증가했으며, South Wairarapa의 렌트 문의는 80%나 늘었다.
렌트비 가격 상승 압력이 높아지는 가운데, 다행히도 렌트 리스팅이 1년 전보다 10% 늘었다고 Clancy 대변인은 말했다.
렌트 리스팅이 늘었지만, 웰링턴의 렌트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할 것으로 보이며 올 상반기에도 렌트비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달 가장 인기가 있덨던 주택은 웰링턴 마운트 빅토리아에 있는 방 두 개짜리 주택으로 렌트비는 주당 $550였다.
웰링턴보다는 뒤지지만, 오클랜드의 렌트 문의도 1년 전보다 20% 증가했다. 오클랜드도 렌트 수요가 공급을 앞질러 1년 전보다 렌트비가 1.5% 상승했다.
지금처럼 렌트 수요가 계속 증가한다면 오클랜드 렌트비도 상승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Clancy 대변인은 말했다.
렌트비가 가장 많이 오른 오클랜드 동네는 노스쇼어였다. 12월 노스쇼어의 렌트비 중간값은 $600로 전년도 대비 2% 상승했다. 오클랜드 시티도 1년전보다 렌트비가 2% 상승한 $560가 되었다.
오클랜드에서 가장 인기가 있었던 렌트 집은 뉴린에 있는 방 3개짜리 주택으로 웹사이트에 리스팅된 지 2일만에 72건의 문의가 있었다.
뉴질랜드 전체에서 렌트 문의는 전년도 대비 17% 증가했다.
전통적으로 12월은 세입자들이 움직이지 않아 잠잠했었는데, 렌트 물량이 부족해지면서 키위들이 바쁜 시기가 시작되기 전에 렌트 집을 찾는 경향이 늘었다.
올해 임대주택 시장은 세입자에게 밝지 않다. 수요는 증가하여 렌트비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15개 지역에서 12개 지역의 렌트비가 전년도 대비 상승했다. 사우스랜드와 넬슨/타스만 지역의 주당 렌트비가 1년 전보다 가장 크게 인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