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토루아, 인구 증가로 렌트비 계속 인상
로토루아의 임대주택이 계속 부족하여 렌트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현지 부동산 에이전트가 전해왔다. Trade Me가 발표한 새 자료에 따르며 로토루아의 렌트비 중간값은 지난달 다시 올라 주당 $340가 되었다. 지난달보다 주당 $10가 오른 것이며 작년 8월과 비교해서 $47가 상승하여 1년간 거의 14%가 인상되었다.
LJ Hooker 로토루아의 Malcolm Forsyth 소장은 몇 개월간 한 번에 8개 이상의 렌트가 시장에 나오지 않고 있으며 최근 한 곳에 25명의 지원자가 몰리기도 하였다고 말하였다.
Rotorua Rentals의 Richard Evans는 현재 세입자를 구하는 렌트는 6곳뿐이어서 지원자 간의 경쟁이 치열하고 좋은 렌트를 구하기는 무척 힘들다고 말하였다.
그는 선거와 관련될 불안감이 현재 렌트 부족과 연관 있다고 본다. 늘 선거 때에는 시장이 잠잠하였다.
Realty Group의 Simon Anderson 회장은 현 렌트 부족은 단순히 수요가 많아져서라고 말하였다. 최근 로토루아로 유입된 사람이 많이 늘어 임대주택이 부족하게 된 거지 선거가 크게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수요가 높아진 만큼 렌트비도 상승하였다.
Evans 회장은 세입자가 비싼 렌트비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렌트비 상승 폭은 미미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로토루아의 대다수의 세입자들이 정부 보조금과 주택 보조금을 받고 있기 때문에 수요가 많아졌다고 해도 렌트비 대폭 인상은 어려울 것이다.
뉴질랜드 전국 렌트비 중간값은 9개월간 변동이 없었지만, 아파트, 유닛, 타운하우스의 렌트비는 상승하였다. 로토루아의 방 한 개에서 두 개짜리 소규모 주택의 렌트비는 이번 한 달 만에 주당 $40가 올랐다. 방 3개에서 4개짜리 주택 렌트비는 지난 달과 같았다. Trade Me는 로토루아의 유닛, 아파트의 자료를 파악하지 못하였다.
Evans 회장은 녹색당이 공약한 임대주택의 집주인 면허나 본드와 같은 정책은 렌트비를 더 상승시킬 뿐이라고 말하였다.
Rotorua Rentals의 또 다른 회장은 대부분 집주인은 임대주택의 보증(warranty of fitness) 정책을 반갑게 생각하고 임대주택에 대한 신규 규정 정책에 대해 대부분 임대주택 소유자들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