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토루아 주택 가격 2년 만에 42% 상승
로토루아의 주택 판매 중간값은 2년 전보다 40% 이상 상승하여 처음으로 50만 달러를 넘었다고 REINZ은 발표했다.
최근 REINZ의 주택 가격 자료에 따르면 로토루아 주택의 판매 중간값은 $520,000로 이전 최고 기록인 2019년 10월의 $485,000보다 높아졌으며, 2018년 1월의 $365,000보다 42% 상승했다.
로토루아의 부동산 에이전트는 주택 중간값이 50만 달러를 넘었다는 소식은 집주인에게 반갑겠지만, 첫 집 장만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에게는 가슴 아픈 일일 것이라고 평했다.
Professionals McDowell Real Estate의 Steve Lovegrove 대표는 로토루아 주택 가격이 50만 달러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이렇게 빠르게 50만 달러가 넘을 줄 몰랐다고 놀라움을 표했다. 앞으로 몇 달 동안 50만 달러 이상을 계속 유지할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40만 달러에서 50만 달러 사이의 주택이 인기가 있지만, 이 가격대도 첫 주택 구매자에게 부담되는 금액이라고 Lovegrove 대표는 말했다.
하지만, 다른 대도시보다 로토루아의 주택 가격은 합리적이어서 첫 주택 구매자가 도전해 볼만하다. 현재 로토루아에서 주택을 소유한 사람은 이번 REINZ의 발표를 반가워할 것이다.
OneRoof의 Owen Vaughan 편집장은 로토루아의 강한 경제 성장과 주택 수요 증가로 주택 가격이 상승하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로토루아의 주택 가격이 계속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지만 앞으로 60만 달러를 넘으려면 긴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토루아의 주택 가격이 앞으로 2분기 동안 제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Tremains Rotorua의 Megan Davis 이사는 로토루아의 매물이 부족하여 앞으로도 가격 상승 압박이 있다고 전했다. 현재 대부분의 주택 매매는 멀티오퍼로 진행되고 있다.
Davies 이사는 주택 판매 중간값이 앞으로 6개월 동안 제자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Vaughan 편집장의 견해에 의문을 가지며 코로나바이러스와 선거가 주택 시장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로토루아 REINZ의 Ann Crossley 대변인은 1월의 주택 판매량 증가가 판매 중간값을 상승시켰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한편, 베이오브아일랜드의 주택 판매 중간값은 작년 1월 $580,000보다 17.8%가 오른 $683,000가 되었다. 1월 판매량은 4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Bindi Norwell 대표는 베이오브아일랜드의 주택 소유자는 1월 주택 가격 발표에 상당히 기뻤을 것이라고 전했다.
베이오브플랜티에 1백만 달러 이상의 주택 판매가 전년도 대비 16.4% 늘면서 주택 중간값이 상승하게 되었다.
이러한 가격 상승으로 로토루아 구매자는 지금이 아니면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는 불안감을 느끼고 있어 판매까지의 시일도 작년 1월 49일에서 올해 44일로 줄어들었다.
전반적으로 주택 시장은 자신감을 회복했으며, 옥션 판매도 좋은 성적을 보인다고 Norwell 대표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