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첫번째 데이터 센타는 오클랜드 ‘웨스트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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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Jacinda Ardern 총리는 ‘마이크로소프트사가 뉴질랜드에 대지를 구매하여 1억 달러 이상의 가치에 상당하는 데이터 센터를 뉴질랜드에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전 세계에 100여 곳의 데이터 센터를 갖고 있지만 뉴질랜드에는 단 한 곳도 센터를 갖고 있지 않다. 따라서 뉴질랜드 어디에 첫 번째 센터가 세워질지에 귀추가 주목되는 것은 당연하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사 뉴질랜드 대표 Vanessa Sorenson씨는 ‘정확한 곳을 밝힐 수는 없지만 대략 오클랜드 부근에 데이터 센터를 세울 계획’이라고 맑힌 바 있다.
하지만 뉴질랜드 헤럴드지는 최근 부동산 기록에서 ‘마이크로소프트 뉴질랜드 (Microsoft New Zealand)’ 이름을 오클랜드 웨스트게이트 빈 부지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부지의 정확한 주소는 Kakano Rd에 위지해있다. 이 대지는 NZ Retail Property Group이 소유했던 땅이다. Mark Gunton씨가 대표로 있는 NZ Retail Property Group은 북서 모토웨이를 끼고 있는 약 50ha의 초록 대지를 멀티 빌리언 달러 규모 계획하에 점진적으로 매도해왔다. 이뿐만이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대지와 불과 한 블록 거리 안에 뉴질랜드 최초,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소매업인 코스트코 (Costco)도 들어선다. 이미 지난해부터 대지 개발을 위한 장비들이 가동 중에 있다. 코스트코 호주 – 뉴질랜드 대표 Patrick Noone씨는 내년 상반기 쯤 코스트코가 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데이터 센타 오픈으로 일부에서는 대규모 고용 창출이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지만, 운영 자동화로 실제 고용 창출 규모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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