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밀리언 달러 해안가 부동산, 빠르게 소진돼
Mangawhai의 Kaipara 타운 부동산 중개인은 “바닷가를 끼고 있는 부동산에 대한 잠재 개발 가능성에 경매 가격이 치솟고 있다”며 혀를 내둘렀다. 오클랜드에서 약 90분, Whangarei에서 약 한 시간 거리인 이 작은 도시는 큰 도시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가족이나 렌트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Barfoot and Thompson Mangawhai 중개인 Mike Hutten은 지난 금요일 토지 분할 개발이 가능한 섹션에 있는 3베드룸 주택을 $2.25 밀리언 달러에 중개했다고 밝혔다. 당시 경매에 3명의 입찰자가 참가했고, 입찰 시작가는 $1.8 밀리언 달러였다. 9263 sqm의 프리홀드 섹션에 221sqm 단층집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여기에 바다 전망까지 더해져 경매에서 CV 보다 $875,000 달러나 더 높은 가격에 매도되었다.
그는 “바닷가를 끼고 있는 부동산 부지가 빠르게 매도되고 있다. $1.8 밀리언 달러 이하로 섹션을 팔아본 기억이 거의 없다. 이제 팔 수 있는 땅조차 거의 없다.”고 말했다. Kaipara 지역 부동산 중간 가격은 $920,000 달러로 코비드 락다운 후 2% 상승했다.
해안가 부동산 품귀 현상은 코비드 후 오클랜드 외 지역에까지 관심이 쏠리면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Bay of Plenty 지역도 예외가 아니다. 지난 주 경매에서 꽤 여러채의 부동산이 $2 밀리언 달러를 웃도는 가격에 거래되었다.
Tauranga 에서 30분 거리인 Whakamarama에 위치한 한 주택도 무려 $2.2 밀리언 달려에 팔렸다. 바닷가에서 불과 수미터 떨어진 1368sqm 섹션에 놓인 2006년에 지은 집이다. Central Tauranga 부동산도 빠르게 소진되기는 마찬가지이다.
Harbour Drive에 위치한 이 주택은 CV 가격보다 무려 $1 밀리언 달러나 더 높은 가격인 $2.8 밀리언 달러에 팔렸다. Mount 바닷가에 위치한 Pacific Avenue 역시 경매에서 $2.35 밀리언 달러에 매도되었다.
부동산 중개인들은 자신의 집을 업그레이드 하고자 하는 지역 주민이나, 오클랜드 등 타 지역에서 홀리데이 홈을 구입하고자 하는 사람들 혹은 개발업자들로부터 바닷가를 끼고 있는 해안가 부동산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