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렌트카, 리로케이션 카 찾아보기
뉴질랜드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렌트카, 리로케이션 카를 찾아서 예약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렌트카를 빌린 이용자가 차를 처음 빌리는 장소와 반환하는 장소를 다르게 선택했을 때, 렌트카 회사는 그 차를 다시 가져오기 위해 리로케이션 카를 무료로 대여하는 방식이다.
해마다 4~5월이면 여행을 마친 차량들이 많이 쏟아져 나오지만,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2020년 같은 기간 중에 리코케이션 차량은 퀸즈타운이나 크라이스트처치에서만 물량이 많은 편이다. 오클랜드와 웰링턴에도 간혹 리로케이션 카들이 나오고 있다.
리로케이션 카를 찾아서 예약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이트는 transfercar.co.nz 이다. 이 사이트에서 회원 가입을 한 후, 본인이 이용할 차량이 있는지 찾아볼 수 있다. 리로케이션 카를 이용하려면 뉴질랜드 풀 드라이브 라이센스나 이에 준하는 운전 면허증을 소유해야 하고, 예약 과정에서는 크레딧 카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이 리로케이션 차량을 검색할 때, 이용하고자 하는 날짜와 조건, 장소 등 여러가지 상황에 맞추어서 찾아볼 수 있다.
리로케이션 차량이 많을 경우에, 보험과 연료 한 탱크가 무료이거나, 남북섬을 이동해야 하는 경우 페리호가 차량과 운전자의 경우 무료인 컨디션들이 주어지기도 하는데,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해외 방문객이 없는 관계로 ‘Included’ 된 내용이 거의 없고 차량만 무료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리로케이션 차량은 보험이 기본 사항으로 포함된 경우가 많으나, 만약을 위해 하루에 얼마씩 제시된 풀 커버 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좋다. 렌트카 회사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보험은 사고가 났을 때, 사고 원인 제공자인 경우 얼마의 비용을 내야 하는 경우가 있지만, 풀 커버 보험을 들게 되면 그런 비용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리로케이션 차를 이용할 때, 흔히 운전자가 25세 이상이어야 된다는 등의 조건이 주어지기 때문에 내용을 상세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 또한, 차량이 수동 운전차인지 오토매틱으로 자동 운전차인지를 살펴서 이용자가 운전할 수 있는 차량을 선택해야 한다. 특히, 모터홈이나 캠퍼밴의 경우 오토매틱이 아니라, 수동 운전 차량일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부분을 잘 살펴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보통 로그인 후 검색한 차량을 신청하게 되면 24시간 이내에 그 차량을 운전하도록 허용되었는지 여부가 등록한 이메일로 통보되거나, transfercar 웹사이트의 My transfercar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승인이 된 후에는 취소할 때에 취소 비용을 물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차량 픽업 이틀 이전에 취소하면 $25의 취소 비용을, 48시간 내에 취소하면 $50의 취소 비용을 물어야 한다. 만약 예약 승인을 받은 후 차량 픽업 장소에 나타나지 않으면 $100의 비용이 예약 시 입력한 크레딧 카드를 통해 부담된다.
리로케이션 차를 예약하면 24시간 이내로 그 차의 부킹을 허락할 것인지에 대한 통보가 등록된 이메일로 보내어진다. 그 이메일 속에 위에 소개된 내용이 모두 명기되어 있으므로 상세하게 읽어보면 보다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