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새는 집(leaky house)은 절대 사면 안 되는 건가?
오클랜드 부동산 투자자이자 개발업자인 David Whitburn은 한때 물새는 집만 골라 사서 고쳐 팔았다고 한다.
단, 땅 가격보다 저렴한 경우만 구매했다. 만일 집 상태가 너무 심각해서 전부 허물고 다시 지어야 할 경우를 대비해 안전하게 투자했다고 Whitburn 개발업자는 말했다.
10년 전에는 물새는 집을 고쳐 팔아 큰돈을 벌 수 있었지만, 대부분 구매자나 투자자에게 좋은 선택은 아닐 수도 있으며, 특히 지금은 좋은 시기는 아니라고 언급했다.
Homes.co.nz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1990년대에서 2000년대까지 오클랜드에 석고 보드로 지어진 주택의 가치는 다른 주택 가치보다 24% 낮았다.
다른 동네보다 오클랜드 시내에서 이러한 가격 차이가 가장 두드러진다. 오클랜드 시티의 주택 중간 가격은 $1,214,000인데, 석고보드로 지어진 집의 중간 가격은 $836,526로 31%나 저렴하다.
노스쇼어의 경우 일반 주택과 플라스터로 지어진 집의 가치는 23%, 남부와 동부는 26.3% 벌어졌다.
Tom Lintern 분석가는 사람들이 플라스터로 지어진 주택에 대해 겁을 먹고 있어 점점 구매를 꺼린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1990년대에서 2000년대에 지어진 모든 플라스터 집이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다. 이미 수리를 마친 집도 있다. 물 새는 집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수리에 자신이 있다면 값싼 가격에 좋은 주택을 구매할 수 있다고 Lintern 분석가는 말했다.
Whitburn은 물새는 집을 구매해서 이익을 남기려면 상당한 현금 자산과 경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요즘 플라스터 집 주인들은 예전보다 가격 네고를 잘 하지 않으며, 고칠 부분이 별로 없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플라스터로 지어진 집 중 현재 물 새는 문제가 없다고 해서 괜찮은 것은 아니라고 Whitburn은 지적한다. 목재의 방수 처리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항상 가능하지 않고, 집 전체가 아니라 일부 부분만 실리콘으로 보완되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집 전체를 검사하지 않고 일부만으로 누수 문제를 판단하기 어렵다. 플라스터 집들은 지금은 아니지만 언제가 물이 샐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충분히 네고 하고 구매해야 할 것이라고 Whitburn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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