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추행 뉴질랜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영예 박탈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뉴질랜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스포츠 전설’ 영예가 박탈됐다.
6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지난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남자 하키팀 선수로 금메달을 딴 아서 파킨은 지난 2016년 ‘노슬랜드 스포츠 전설’이라는 영예를 수여받았다.
이와 관련, 노슬랜드 스포츠위원회의 크리스 번들 회장은 아서 파킨의 유죄판결을 회의에서 논의했다며 “만장일치로 노슬랜드 스포츠 전설의 영예를 박탈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파킨은 12세에서 16세 사이 소녀들을 여러 차례 성추행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