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 신년하례식 열려
1월18일, 오틀랜드총영사 관저에서 열려
민주평화통일 뉴질랜드협의회 신년하례식이 1월18일 오후 5시 오클랜드총영사 관저에서 열렸다.
푸른 잔디위에서 진행된 올해 신년하례식은 호텔 내에서 개최됐던 예년 행사 분위기보다 한결 부드러웠다. 홍배관 오클랜드 총영사는 “집으로 교민들을 모시게 돼 반갑다”며 참석자들을 맞았다.
오후 3시 시작된 협의회 정기회의와 강연회에는 협의회 회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이어 진행된 신년 하례식에는 재외동포 단체장과 전직 협의회 회원, 오클랜드 정하철 참사관을 비롯한 총영사관 직원들도 참석했다. “올해 남북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한 안기종 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장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2019년도 협의회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신년하례식에서는 한국정부포상 전수식도 진행됐다. 홍배관 총영사가 안기종 회장과 이상용 코리아타운 신문사 사장에게 대통령상을 전달했다. 공식 행사 후 참석자들은 뉴질랜드 동포사회의 이슈와 고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