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2개 유닛, 1백40만 달러
타카푸나의 평범한 방 2개짜리 유닛이 $1,400,000만 달러에 판매되었다.
1960년대의 벽돌로 지은 Byron Ave의 유닛은 70m2의 작은 집으로 특별할 게 없는 인테리어와 프리홀드도 아닌 크로스리스였다.
오클랜드 부동산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았다는 소식처럼, 이 유닛은 CV보다 44만 달러가 넘게 팔렸다. Byron Ave의 유닛 카운실 공시 가격은 $960,000이다.
노스쇼어의 다른 유닛의 경우 평방 미터당 $7,500 정도 하는데, 이 집은 평방미터당 $20,000의 가치를 갖는다.
옥션은 원래 3월 7일에 예정되었으나 2월 19일로 앞당겨졌다.
CoreLogic의 Nick Goodall 부동산 분석가는 오클랜드 부동산 시장이 자신감을 되찾아 더 많은 주택이 팔리고 있으며, 앞으로 오클랜드 주택 가격이 더 상승하게 되리라 전망했다.
REINZ은 2016년 붐 이후 처음으로 오클랜드 주택 판매량과 가격이 상승했다고 전했다.
오클랜드 주택 판매 중간값은 $875,000로 작년 1월의 $805,000보다 8.7% 상승했다.
노스쇼어의 1월 주택 판매 중간값은 $1,100,000로 최고를 기록했으며, 주택 판매량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29%나 증가했다.
Westpac의 Dominick Stephens 경제학자는 뉴질랜드 주택 가격이 올해 중반까지 10%가량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Byron Ave의 유닛 판매를 담당했던 Barfoot & Thompson은 타카푸나 카페에서 걸어서 3분 거리이며, 최상의 위치 조건이라고 광고를 했다.
Goodall 분석가는 다른 주택에 비해 Byron Ave 유닛의 판매가는 상당히 높다고 지적했다.
아무래도 개발 가능성 때문에 이렇게 높은 가격에 낙찰된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고 평했다.
이 유닛은 827m2의 땅을 다른 두 채의 유닛과 크로스리스로 공유하는데, 이 정도의 땅이면 유니터리플랜에 따
라 22m2높이의 아파트를 지을 수 있다.
크로스리스이기 때문에 다른 두 유닛의 주인이 동의해야만 개발이 가능하다.
아직까지 이번 옥션 낙찰자와의 나머지 두 유닛의 주인과의 관계는 알려진 바 없다.
Goodall 분석가는 타카푸나에 더 밀집된 주택 개발이 진행될 것이라는 미래 주택 개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구매를 결정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클랜드 유니터리플랜을 아는 사람이라면 이 유닛의 미래 가치가 더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OneRoof의 Owen Vaughan 편집장은 오클랜드에서 타운하우스나 아파트 개발이 가능한 주택 판매가 특히 활발하다고 지적했다.
CV보다 아주 높게 거래된 주택의 대부분은 아파트나 타운 하우스 개발이 가능한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