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복 공급업체,
보건위원회 ‘공황 구매’에 재고 경고
뉴질랜드의 보호복 공급업체는 보건위원회의 ‘공황 구매’에 재고 상황을 경고했다.
라디오 뉴질랜드의 보도에 따르면, 빠르면 다음 주 초에 중국 우한에 있는 공장이 다시 문을 열면 문제가 없겠으나 그렇지 않을 경우, 수요 증가로 인한 보호 장비 부족 상황이 올 수 있다고 보호 장비 업체에서는 경고했다.
잭슨 앨리슨 메디컬(Jackson Allison Medical)은 뉴질랜드에서 보호 커버 재킷, 바지, 신발 등의 공급에 대해 정부와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 회사의 총 책임자 존 벨은 일부 지역 보건위원회에서 보호 장비 비축량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최근 들어 주문이 늘어나고 있음을 경고했다.
그는 약 8주의 재고가 남아 있으며, 이는 생산 및 운송을 위한 기간이라고 말했다.
존 벨은 다음주 월요일과 수요일 사이에 우한에 있는 공장이 재가공될 것으로 예상되며, 공장 재가동이 되면 7~8주 안에 재고를 확보해야 하는 상황에서 만약 수요가 급속히 늘어나는 상태가 되면 재고가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든 지역 보건위원회에서는 일반 상황 때보다 약 2개월의 재고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염병이 선언될 때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보호장비를 얻을 수 있는 대안 시장도 있는 것으로 전했다.
애슐리 블룸필드 보건 국장은 이같은 지적에 대해 병원이 추가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공황 구매’와 ‘재고를 신중하게 늘리는 것’에는 차이가 있다고 반박했다.
애슐리 블룸필드 박사는 납품이 안되고 있는 250만개의 마스크 주문이 있고, 1800만개의 마스크가 재고로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전에 GP가 보호 장비를 이용할 수 없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지만, 이번 주 초 모든 관행에 개인 보호 장비(PPE; Personal Protective Equipment)가 포함되도록 지역 보건위원회 및 1차 보건 기관과 협력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입장을 밝혔다.
현재 뉴질랜드에서는 코비드-19 확진 사례가 4건 있으며, 1건이 검사 중이다.
애슐리 블룸필드 박사는 커뮤니티 발병 위험은 여전히 낮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