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비율 높은 농장주, 은행으로부터 압력받아
농장주조합(Federated Farmers)의 조사에 따르면 농장주 4명 중 1명은 은행으로부터 부채를 줄이라는 압력을 받고 있다고 한다.
은행들이 농업 분야에 대출을 꺼려 농장주들은 가족이나 다른 대출 기관으로 부터 대출을 받기도 한다.
중앙은행은 우유 가격이 합리적이며 안정적인 생산 추세를 보이지만, 낙농 농가의 부채를 보면, 20%의 농장주가 45%의 부채를 안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앙은행은 부채 비율이 높은 농장주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며 대출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농장주협회는 1,300명의 회원을 조사했는데, 그중 23%가 은행으로부터 대출 금액을 축소하라는 압력을 받았다고 답했다. 일부 은행은 현재 대출을 연장하고자 하는 농장주에게 원급 상환을 요구하고 있다.
농장의 재정 문제를 도와주는 Richard McIntyre는 현재 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기 어려워 일부 농장주는 가족이나 금리가 높은 제3기관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농민은 현재 모기지를 감당할 여유가 있으나 유가가 하락하면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
은행조합(Bankers Association)은 농장주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모기지 세일과 같은 최악의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