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잉글리시 국민당 대표 사퇴, 정계도 은퇴
![]() |
빌 잉글리시 국민당 대표가 13일 대표직을 사퇴한다고 발표했다.
잉글리시 대표는 이달 중 국회의원직에서도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총선에서 정권을 노동당에 넘겨준 잉글리시 대표는 그 동안 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날 것이라는 관측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잉글리시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대표직 사퇴를 선언하면서 후계자를 지명하지 않고 의원총회에서 새 지도자를 선출하도록 했다.
그는 오는 27일까지 대표직과 국회의원직을 수행하고 3월중 고별연설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