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랜드, 최고의 투자처
부동산 투자자로서 임대 수익률이 가장 좋은 뉴질랜드 지역을 찾는다면 사우스랜드만 한 곳이 없다.
REINZ은 사우스랜드가 자본 이득과 임대 수익률이 모두 높아 투자자에게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사우스랜드의 주택 중간 가격은 작년보다 20.5%가 오른 $296,000이다.
주택 가격 대비 렌트비로 계산하는 임대 수익률은 5.3%로 오클랜드의 3%대보다 상당히 높다.
마나와투-왕가누이 지역은 주택 가치가 전년도 대비 23% 상승하여 사우스랜드보다 높지만, 임대 수익률은 4.7%로 그만큼 좋지 않다.
Graeme Folwler 투자자는 시간이 지나면서 지방의 주택 가격도 균형을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INZ의 Bindi Norwell 대표는 사우스랜드의 경우 주택 자본 가치도 높고 임대 수익률도 높은 특이한 지역이라고 평가했다. 보통의 경우 주택 가격이 높아지면 임대 수익률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우스랜드가 다른 지역보다 투자처로서 매력적이라고 Norwell대표는 말했다.
마나와투/왕가누이 지역도 지난 1년 동안 주택 가치도 상승하였고 임대 수익률도 높아 투자자에게 좋은 투자처가 된다.
오클랜드의 경우 주택 가치가 1년 전보다 1.5% 하락하였고 임대 주택 수익률은 3.2%에서 3.4%로 소폭 상승했다.
현재 은행에서 최저 금리를 제공하며, 은행 적금 등 다른 투자처의 수익률이 낮아져, 주거용 부동산에 대한 투자는 그 어느 때보다 매력적으로 되었다. 오클랜드는 아니지만 북섬 중앙이나 남섬 지역의 임대 주택을 통해 좋은 수익률과 자본 가치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ASB 은행의 Mike Jones 경제학자는 주택 가치가 상승하면 임대 수익률이 낮아지는 것은 당연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 두 가지가 한꺼번에 상승한 지역은 주택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함을 뜻한다. 이러한 지역에서는 신규 주택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는 한 주택 가격이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Jones 경제학자는 말했다.
지난 12개월에서 18개월 동안 주요 도시보다는 지방 소도시들의 주택 가격이 더 많이 상승했으며 앞으로도 이 추세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오클랜드에서 시작된 부동산 붐이 주요 지방 도시로 퍼졌다가 지금은 더 작은 도시로 이동 중이다. 지방 소도시의 경우 주택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어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Jones 경제학자는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