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부동산 시장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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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산업용 부동산 시장은 수요가 높고 공실률이 낮아 여전히 뜨겁다고 한 전문 연구 보고서가 발표하였다.
Colliers International은 연례 뉴질랜드 산업 부동산 시장 지표 보고서(New Zealand Industrial Market Indicators Report)를 통해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신뢰도와 함께 지난 12개월 동안 산업용 부동산 시장이 모든 면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Alan McMahon 연구원은 오클랜드 전체 공실률이 1년 전인 2.2%보다 2.1%로 낮아지며 성공 신화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고 말하였다. 타우랑가도 낮은 공실률을 보이며, 해밀턴의 경우 상가 임대가 나오자마자 바로 흡수되고 있다.
구매자 수요가 높고 공실률이 낮아 강한 투자 활동을 유도하여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McMahon은 말하였다.
오클랜드 산업 부동산 시장은 강세에서 강세로 이어가고 있다. 지난 몇 년 동안 경제 성장과 더불어 비즈니스가 번창하여 세입자나 집주인이 그대로 머물거나 사업장을 확장하려고 하기 때문에 수요가 그만큼 늘었다. 특히 사람의 발길이 많이 닿는 건물이나 고급 상가나 신규 인테리어 건물을 찾는 수요가 늘어났다. 이러한 산업용 건물은 임대나 매매가 나오자마자 거래가 성사된다.
작년 한 해 오클랜드에 185,000m2의 신규 산업용 부동산 개발이 있었고, 현재 120,00m2가 개발 공사가 진행 중이지만, 초과 수요가 신규 공급을 모두 흡수하여 공급과잉 문제는 일어나지 않고 있다고 Colliers International은 언급하였다. 초과수요가 있기 때문에 내년에도 더 많은 산업용 부동산이 개발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오클랜드에서 산업용 개발 부지를 찾기는 쉽지 않다고 한다.
택지 부족과 함께 가파르게 오르는 건축비용 때문에 임대료 상승은 불가피하게 보인다. 고급 웨어하우스의 임대료는 제곱미터당 $119까지 인상되었다.
Colliers International은 높은 투자 수요, 강한 미래 성장에 대한 기대와 공급 부족으로 산업용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여 전반적으로 임대 수익률은 낮아졌다고 밝혔다.
1년 전 고급 산업용 건물의 임대 수익률은 6.1%였으나 현재 5.8%로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