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뉴질랜드서 첫 NFT 발행…갤럭시탭으로 제작
해양동물 그림 넣은 작품
입찰 초기 1100만원 선
삼성전자가 해외법인 차원에서 첫 공식 대체불가토큰(NFT)을 발행했다. 태블릿 신제품 홍보와 더불어 환경 보호에도 동참하는 1석2조 효과를 얻기 위해서다. 12일 삼성전자 뉴질랜드 법인은 디지털 아티스트 스넉스(Snucks)와 함께 NFT를 발행했다. 이 작품은 NFT 전문 거래 플랫폼인 파운데이션에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외부 기업이 발행한 NFT를 마케팅에 활용한 적은 있었지만 해외법인이 직접 발행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이 작품의 초기 입찰 가격은 12일 오후 3시 기준 1100만원대인 3이더리움이다. 해당 작품은 사진작가 가브리엘 모턴이 찍은 뉴질랜드의 해변 풍경 사진 위에 디지털 아티스트 스넉스가 그려 넣은 해양 생물 캐릭터들로 구성되어 있다.
삼성전자는 해당 NFT를 구매한 소유자들에게 갤럭시 탭S8 울트라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