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 부동산 거래 규모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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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RE는 올 상반기 뉴질랜드 투자 시장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오피스 판매가 상업용 부동산 시장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2019년 전반기 상업용 부동산 판매량은 2018년 후반기보다 감소했지만, 총 판매액은 2018년 후반기와 비슷했다.
오클랜드의 상업용 부동산 판매량은 늘었으나, 웰링턴과 크라이스트처치 판매량은 소폭 감소했다.
순수투자 활동은 기관이 주도했는데, 1억 달러가 넘는 3개의 거래 모두 외국인 투자 기관이었다.
올 상반기 상업용 부동산 거래 중 39%(7억4천만 달러)는 오피스 판매였고, 산업용 건물 판매는 22%(4억1,900만 달러), 소매 상가는 14%(2억6,300만 달러)였다.
오클랜드에서는 54건의 매매가 있었고, 판매총액은 14억 달러로 뉴질랜드 전체 거래의 76%를 차지했다. 5천만 달러 이상 거래는 6건이었다.
155 Fanshawe Street의 건물은는 Mansons을 통해 외국 연금 투자 기간에 2억4,700만 달러에 판매되었고, Macquarie Bank는 스카이시티 주차장을 2억2천만 달러에 구입했고, Invesco는 Chorus House를 1억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웰링턴에서는 4백만 달러 이상 거래가 14건 있었다. 가장 큰 거래는 호주 개인 투자자를 통해 33 Bowen Street의 건물이 8백2천만 달러에 판매되었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는 8건의 거래가 있었고 판매 총액은 2억8백만 달러였다. 가장 큰 거래는 1 Radcliffe Road의 Northwood Supa Centa로 8,170만 달러에 개인 투자자에게 판매되었다. 그다음으로 617 Colombo Street의EntX Christchurch Entertainment Central이 4,900만 달러에 판매되었다.
2019년 상반기에 외국인 투자자는 7억4,100만 달러의 뉴질랜드 부동산을 구매했으며, 2억1,200만 달러의 부동산을 매각했다. 뉴질랜드 상업용 부동산에 가장 관심을 많이 보인 나라는 아시아, 호주, 미국, 캐나다, 독일, 그리고 홍콩 순이었다.
2019년 상반기에도 개인 투자자의 활동이 두드러졌다. 개인 투자자는 전체 거래의 66%를 차지했다. 기업, 기관이나 신디케이트는 2019년 상반기에 구매보다는 판매 활동이 더 많았다.
CBRE의 Brent McGregor 대표는 뉴질랜드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의 관심은 계속 커지고 있으며, 거래 규모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CBRE 뉴질랜드의 연구 책임자인 Zoltan Moricz는 평균 거래 규모가 증가하여 뉴질랜드 전체의 판매량은 작년 후반기보다 감소했으나 총 판매 금액은 상승했다고 말했다.
부동산 가격 상승과 수익률 증가로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현지 및 외국인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기존의 대규모 자산 소유자들이 판매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었다. 계절적인 요인도 있겠지만, 올 하반기에는 더 많은 상업용 부동산 거래가 있을 것이라고 Moricz 연구원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