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 부동산 수익률 주택보다 높아
오클랜드 주택 투자 대신 상업용 부동산에 투자하는 편이 훨씬 수익률이 높다고 한 재무 설계사가 밝혔다.
Hamilton Hindin Green 재무 설계사인 Jeremy Sullivan은 주거용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은 ‘심각한 돈 낭비’이며 주식보다 훨씬 매력적이지 못하다고 말하였다.
주거용 부동산이 지난 몇 년간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지만, 크라이스트처치의 경우 주택 가격은 지난 3년간 침체하였다. 뉴질랜드 전체 주택 판매량도 감소하고 있으며, 들끓던 오클랜드 부동산도 이제는 열기가 식었다. 최근 중앙은행의 투자용 주택에 대한 40% 담보요구로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를 더 확대하지 못하거나 기존의 주택도 팔아야 하는 상황에 부닥쳤다.
크라이스트처치의 경우 렌트비 중간값은 주당 $388인데, 세금을 떼고 나면 수익률은 3%밖에 되지 않는다. 여기에는 재산세, 보험, 유지 비용이나, 부동산 관리 회사 비용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반면에 상업용 부동산 투자회사인 Goodman Property Trust나 Argosy Property는 연 6~8% 수익률을 보장한다.
Sullivan은 이민자 수가 줄어들거나 주택 공급이 인구 증가를 넘어설 때 주택 시장이 어떻게 될지는 뻔한 일이지만, 상장된 상업용 부동산은 유동성과 다양성을 보장하며 완만하게 평가된 주식은 투자자에게 위험 부담이 적다고 말하였다.
QV는 부동산 가치가 전년도 대비 9.7% 상승하였는데, 인플레이션을 적용하면 7.4% 인상되었고 발표하였다. 급격한 주택 가격 상승으로 서민들의 내집마련이 어려워진 오클랜드의 경우 주택 가치가 9.3% 인상되어 평균 가치가 1백만 달러를 넘었지만, 2014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성장 폭이었다.
이번 주에 중앙은행은 주택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연 소득의 5배까지만 주택 모기지 대출을 해주는 총부채상환비율을 시행할 수 있다고 언급을 하였다.